반응형
○ 언어는 인간의 의사를 전달하는 기본수단으로, 수용언어와 표현언어로 구분한다.
○ 언어의 수용과 표현은 기본적으로 어휘력과 관계
○ 뇌병변 장애, 언어장애,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, 구어로 의사소통을 못하며 수화나 대체의사소통 방법으로 의사를 교환
- 언어의 수용은 이미 이루어졌고, 언어이 이해가 내어로 형성
- 내어 : 단순히 소리 없는 음성 언어가 아니라 완전한 의미를 가진 확장된 사고이며, 어휘와 사고를 연결하며 언어를 표현하는 사고의 부분
- 장애아동의 경험에 의한 내어 형성은 사고와 관련되며, 언어의 습득에 직결
- 따라서 언어 능력은 학교 교육에 있어 학업성취와 직결
○ 언어발달과 언어능력의 검사는 장애아동의 학습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
1. 그림어휘력 검사(Peabody Picture Vocaburary Test : PPVT)
1) 검사 특성
○ PPVT는 개인의 언어수용 능력을 예측하는 도구로, 개인의 언어-인지 능력을 평가하는데 주로 사용
- 지적능력의 측정과 깊은 관련(WAIS 하위검사와 상관관계는 .64)
- 1959년 Dunn에 의해 개발된 PPVT가 PPVT-R로 재판되었고, 1979년 표준화된 PPVT-R은 총 350문항으로 이루어짐
- 2세 6개월에서부터 40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수 있음
- L형과 M형의 두 가지 형태가 있으며, 비언어적인 대상자에게도 실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, 검사시간은 약 15~20분 정도가 소요됨
- 우리나라에서는 PPVT를 아동용, 성인용 두 가지가 사용되고 있는데, 아동용은 1995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표준화하여 2세부터 8세 11개월 아동의 수용어휘 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
- PPVT-R의 신뢰도는 .71에서 .91로 매우 높은 편이었고, 한국판 PPVT 역시 Cronbach's α 계수가 각 연령별로 .85로 매우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
2) 검사구성
○ 아동용은 178개의 어휘가 초기에 선정되었다가 3차례에 걸친 문항선정과정을 통해 부적절한 문항을 제외시킨 결과 최종적으로 112문항이 선정
○ 품사별로는 명사(57%), 동사(20%), 형용사(12%), 부사(1%)
○ 범주별로 동물, 건물, 음식, 가구, 가정용품, 신체부위, 직업, 도형, 식물, 학교 미 사무실 비품, 기구 및 장치, 악기, 교통기관
3) 검사실시
○ 6세 이하인 경우, 예제 문제를 3문항(A,B,C)을 실시하고, 6세 이상인 경우에는 예제문제 2문항(D,E)를 실시
- 연령별 시작문항 번호를 참고하여 첫 문항을 실시하되, 연속해서 8문항을 바르게 반응하지 못하면, 8개 문항을 연속해서 바르게 맞출 때 까지 낮은 번호의 문항으로 내려감 → 기초선 확립
- 기초선이 확립되면, 그보다 낮은 문항은 맞은 것으로 간주
- 지능이 낮아 기초선 확립이 되지 못하면 1번 문항을 기초선으로 함
- 검사를 계속하다 연속해서 8개 문항 중 6개를 틀리면 검사를 중단 → 마지막 문항이 최고한계선
4) 검사채점 및 해석
○ 원점수를 계산(1문항 당 1점씩)하는데, 최고한계선에서 틀린 문항수를 빼면 됨
- 원점수를 백분위 산출표를 이용하여 백분위 점수로 환산, 등가연령 산출
- 연령에 따라 백분위 산출표가 다르므로 연령범위에 맞는 산출표를 활용
- 4세 3개월 된 아동의 백분위 점수가 9%였다면, 또래 아동 100명 중에서 어휘력은 하위 9번째에 위치한다고 해석할 수 있으므로, 상당히 어휘력 수준이 낮음을 알 수 있음
- 등가연령은 어휘력 수준이 어떤 발달연령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는 것으로, 위의 아동이 원점수가 23점 이었다면, 어휘력 발달 수준, 즉 등가연령은 3세~3세 5개월 정도임을 알 수 있음
반응형